사진=버버리
사진=버버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배우 전지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해 화제다. 국내 여배우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160년 만에 처음이다.

7일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배우 전지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지현과 함께한 스틸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버버리는 클래식함과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대변하는 160년 역사의 버버리 하우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전지현을 소개했다.

전지현은 1997년 패션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여러 작품으로 한류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다양하고 우수한 필모그래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전지현은 “버버리의 앰버서더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 버버리는 풍부한 영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맞춰 혁신하는 브랜드이다. 이러한 점은 내가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점이기도 하다.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앞으로 앰버서더로 함께 할 활동들에 대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스틸 이미지 속에서 전지현은 버버리 하우스 특유의 핑크 색상의 세트를 배경으로 버버리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전지현은 브랜드 시그니처 백 라인인 퀼팅 레더 롤라 백을 포함한 TB 버킷 백과 프란시스 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