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하이마트
사진=롯데하이마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7일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오는 8일 중소 파트너사에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중소 파트너사 260여 곳으로, 상품 대금은 총 251억원에 달한다.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매해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 파트너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롯데하이마트와 동반위는 우수 중소파트너사에 ESG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시작해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 복지사업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 이밖에도 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대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서강우 상품총괄부문장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이 있는 파트너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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