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네 번째부터)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 사진=롯데홈쇼핑
(왼쪽 네 번째부터)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 사진=롯데홈쇼핑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5일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수해 복구 지원금 8000만원과 차례상 꾸러미를 지난 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80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전달된 차례상 꾸러미는 영등포지역 수재민 300가구에 전해졌다. 해당 꾸러미는 갈비탕, 잡채, 약과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지원 물품과 범위를 확대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 ‘희망수라간’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말복을 앞두고 영등포지역 소외계층 200가구에 삼계탕, 갈비탕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총 317회, 약 5만4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또한 감염 예방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키트, 원격 수업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 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게는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올해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소외계층에 차례상 음식을 지원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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