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사진=농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기 위한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30일 농심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심심 트레킹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km 걷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농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보온병, 모자, 백산수, 농심켈로그 에너지바 등이 들어있는 기념품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게 향후 인증사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기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체리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600명으로 마감된다.

농심 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트레킹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인 관심과 응원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더했다.

한편 농심은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산수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환아 300개의 가정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는 중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작을 라벨에 인쇄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해 판매금액의 2.15%를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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