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SPC그룹 계열사 소속 안중민 소믈리에가 국가대표 소믈리에임을 인증받았다.

29일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안중민 소믈리에(36)가 ‘2022 한국 국가대표 왕중왕전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가 주최하는 ‘2022 한국 국가대표 왕중왕전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1~3위를 차지한 9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세계 소믈리에 협회(ASI) 규정에 따라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등의 외국어로 진행되는 서비스 및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의 여러 평가가 진행됐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왕중왕전에서 1위를 기록한 안 소믈리에는 오는 2023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와인 공부를 마치고 현재 ㈜파리크라상 외식사업팀 총괄 소믈리에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로 세계 소믈리에 협회가 발급하는 ‘ASI 디플로마 골드’를 취득했다. 2015년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우승, 2016년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네 차례 연속으로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SPC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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