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협력사의 ESG 경영 정착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17일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롯데하이마트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제고에 앞장선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ESG 교육과 역량 진단과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될 계획이다.

확인서를 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코트라),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롯데하이마트가 운영하는 펀드 금리 우대, 판로개척 프로그램 지원, 파트너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파트너사가 ESG 경영 활동 기반을 다지는 데 여러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