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업계 최초로 ISMS-P 인증을 취득하며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선다.

10일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주류 업계 최초로 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내부적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선제적 차원으로 인증 취득을 추진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심사를 거쳐 발급받는 인증제도다. 인증 범위는 대외적 서비스에 해당되는 기업홈페이지 운영 시스템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다. 자율 인증 취득을 통해 3개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80개의 정보보호 관련 항목 (ISMS)과 22개의 개인정보보호 항목을 모두 평가받아 통과할 수 있어 까다롭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뿐 아니라, 소비자와 고객 등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까지 국내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기업의 이해관계자에게 정보보호 우수기업 선택권을 보장하고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계획 활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정보보호 관련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게시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가속화 될수록 증가하는 정보보안의 중요성과 개인정보의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내 시스템 등 인증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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