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 수리 완료 후 세차 서비스
쌍용차,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서는 총 수리비의 40%를 할인
르노코리아, 피해를 본 르노코리아 차량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 전액지원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 특별 지원 서비스를 나선다. (사진=뉴시스)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 특별 지원 서비스를 나선다.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홍재영 기자] 현대차그룹과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번 집중호우 등으로 수해 피해를 본 차량에 대해 특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수해 지역 특별 지원 서비스 기간동안 수해 차량 정비 지원과 함께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실시중이다. 

수해 피해 차량에 대한 지원으로는 차량 입고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고객이 수리를 위해 차량을 입고할 경우 랜터카 대여시 최장 10일간 대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차량의 침수 피해 이외에도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하여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 지원을 통한 무료 세탁 서비스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가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수해차량을 위한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지원한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수해차량을 위한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지원한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이번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해차량을 위한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 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 차량을 상대로 특별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서는 총 수리비의 40%를 할인해 준다.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에게는 쌍용차 대차 구매시 토레스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해 2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재난지역 관청과 연계해 수해차량 무상점검과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침수·파손 차량 위해 `AS 특별지원' 나선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침수·파손 차량 위해 `AS 특별지원' 나선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집중 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고객에게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서비스를 지원하는 ‘AS 특별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AS 특별지원 캠페인은 전국 르노코리아 AS 서비스센터에서 9월까지 지원된다. 침수·파손 피해를 입은 르노코리아 차량 소유자는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보험에 들지 않은 차주의 경우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 할인을 받게 된다.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에 한해 신규 차량 구매가 필요한 경우 SM6 특별 할인을 통해 20만원 할인해준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신속히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겪는 불편함에 공감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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