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엘
사진=키엘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월드 맵을 오픈했다.

5일 1851년 조제 약국에서 출발한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키엘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은 ‘키엘 그린 라이프’ 월드 맵이 오픈됐다. 이번 월드 맵은 오는 11월 초까지 약 3개월간 만나볼 수 있다.

‘키엘 그린 라이프’ 월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키엘의 다양한 활동들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메타버스 공간이다. MZ세대 이용 비율이 높은 제페토를 통해 키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좀 더 쉽고 참신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먼저 월드 맵에 접속하면 칼렌듈라 꽃잎 토너, 울트라 훼이셜 크림, 리필 파우치 등 키엘 매장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인기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카페에서 텀블러로 음료를 마시거나 친환경 회전목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가 있다.

또한 키엘이 수년간 지속해온 공병 재활용 프로그램을 실제 공병이 없이도 체험할 수 있다. 제페토 팝업 내 공병수거함을 통해 반납을 하거나, 공병 화분을 심는 등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직접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키엘 퀘스트를 완료하면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는 캠페인 티셔츠이 아이템으로 제공된다. 키엘은 퀘스트 완료 수가 10만을 초과하게 되면 국내 재활용 확대를 위한 활동에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상세계에서의 활동이 실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MZ세대 유저들이 익숙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즐기면서도 기부도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월드 맵은 키엘의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인 ‘퓨처 메이드 베터(FUTURE MADE BETTER)’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키엘은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인 해당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키엘은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리필 파우치 제품 라인업 증대 및 재활용 플라스틱(PCR) 공병을 사용한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공병을 수거하고, 수거된 공병은 공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간 키엘의 공병 수거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수는 2만 610명에 이른다. 총 무게는 총 6,686kg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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