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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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GS25가 릴레이 기부런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선물한다.

2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이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2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GS25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2022 제리캔 챌린지’는 지난 1일 시작돼 두 달간 진행되는 릴레이 기부런 캠페인이다.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을 위해 깨끗한 물과 위생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

이는 월드비전이 전 세계 30여 개국과 식수 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기부런 캠페인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6K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평균적으로 걷는 6㎞를 의미한다. 물 문제로 인해 아이들이 더이상 6㎞를 걷지 않고 마을 가까이에서 깨끗한 물을 마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제리캔 챌린지’는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증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제리캔(물병)을 들고 6㎞를 걷거나 달린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GS25 #DMZ맑은샘물 #월드비전 #global6k #2022제리캔챌린지 #너와나를위한달리기)와 다음 챌린저 3명을 지목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GS25는 인증샷 1건 당 5천 원을 후원한다. 목표 후원 금액은 2천만 원으로 모금된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의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지역 내 10개 마을을 선정해 식수 위생시설 1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GS25와 월드비전은 깨끗한 식수원 확보를 통해 약 1만4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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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에는 ‘2022 제리캔 챌린지’의 첫 오프라인 오프닝 행사가 진행돼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여의도 한강공원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철부대’ UDT 출신 화가 육준서, 인플루언서 런소영, 러닝크루 CREWGHOST, GS25 임직원,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500ML, 1L, 10L 제리캔(물병)을 들고 월드비전 본사에서 출발해 마리나 컨벤션센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 코스를 직접 달리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박준형 GS25 플랫폼마케팅팀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을 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동참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2022 제리캔 챌린지’를 후원하게 됐다”며 “GS25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선한 실행력 실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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