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와 홈쇼핑 GS SHOP(GS샵)이 전라남도 어민을 돕기 위해 뭉쳤다.

12일 GS더프레시와 GS샵이 오는 16일 초복을 맞아 전복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신선 전문 브랜드 ‘신선특별시’ 컬래버레이션 전복 행사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GS더프레시 전체 매장, 13일 15시 30분 GS샵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GS더프시에서는 전복(3마리) 1+1로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 9,800원, GS샵에서는 전복 25마리 총 1.5KG를 5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통합 기획전은 GS더프레시 수산 담당 MD가 고물가 및 소비위축으로 전복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전라남도 어민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가 탄생했다. 슈퍼마켓에서는 55G 전후 사이즈 전복 판매가 많고, 홈쇼핑에서는 65G~80G이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홈쇼핑과 공동 구매·판매로 진행됐다.

GS리테일은 전남 어가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전복 사이즈(55~80G)를 일괄 매입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편, 양 쇼핑 채널 간 시너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전 GS더프레시, GS샵 MD가 산지를 방문해 양식장의 위생‧환경 상태, 원물의 신선도, 품질 등 생산에서 출하단계까지 꼼꼼한 체크를 진행해 더욱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MD부문장은 “소비 위축 등으로 전복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전라남도 어민을 돕기 위해 GS샵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가 산지 일괄 구매 후 유통 채널별 맞춤형 판매를 통해,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어 보람이 두배다”고 설명했다.

한편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신선 전문 브랜드 ‘신선특별시’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특별시’는 산지에서 고객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GS리테일의 신선 차별화 브랜드다. 이를 활용한 사과, 새조개, 고구마 등 공동 신선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GS더프레시는 약 64억, GS샵은 약 36억원 매출 상승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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