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하이트진로가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베이커리카페의 상호를 변경하고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최근 청년자립지원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베이커리카페 ‘빵그레’의 상호를 ‘두껍베이커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0년 5월 첫 번째 사업으로 한국남동발전,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경남 창원시에 베이커리카페를 오픈했다. 이어 2021년 10월에는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광주광역시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하이트진로는 카페 공간을 무상 임대하거나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카페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상호 변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보유 유명브랜드 ‘두꺼비’를 통해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청년자립 후원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상호변경과 함께 두꺼비 캐릭터의 시그니처 제품개발, 내부 인테리어 및 포장재 변경 등 매장운영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 1호점인 ‘창원점’을 2년여 만에 자활기업으로 전환한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소속으로 매장운영 및 기술을 배워온 청년들이 조합형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다. 청년들이 조합장 및 조합원으로서 매장의 운영주체가 돼 직접 운영하며 청년자립프로젝트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에 맞춰 두꺼비 캐릭터 지원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고 후원의 의미를 더하고자 브랜드 새단장을 추진해왔다. 아직 1년이 안 된 광주점은 청년들의 숙련도를 고려해 내년 이후 자활기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청년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당사가 보유한 주요 자산 중 하나인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두껍베이커리와 같이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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