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충주댐 상류 단양 수중보가 드러난 모습(사진=김병호 기자)
가뭄으로 충주댐 상류 단양 수중보가 드러난 모습(사진=김병호 기자)

[코리아데일리 김병호 기자] 총공사비 560억 원이 들어간 단양 수중보가 계속되는 가뭄으로 본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수중보는 높이 25m 길이 325m로 착공 한지 10여 년 만에 준공된 월류식 콘크리트 댐이다.

단양군 명소에 이름을 올린 수중보는 호반 관광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군민들의 숙원이며 정부의 약속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향후 적정수위를 유지해 수상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유람선도 운항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으로 보인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 호를 활용해 힐링과 자연생태 기반을 구축하는 시루섬 생태 탐방로, 단 성 옛 단양 자연생태 공원, 단양 명승 마을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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