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와 의미있는 대화 진행 중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화물연대와 대화로 어려움을 극복해내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서울 강남구 현대오토에버에서 자율주행차 시승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어느 곳이든 항상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이 있다"며 ”화물연대와 대화를 끊어진 적이 없고, 의미있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 장관은 "사흘 정도 모든 분야에 결쳐 대비하고 있다"면서 "재고 보관량이 부족하거나 자체 운송 수단이 부족한 곳에 어려움이 올 것이다.  특히 파업이 너무 길어지면 경제에 부담이 되고 화물차주한테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모든 것은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조정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결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원 장관은 “이번 파업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이번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국회는 입법으로 해결하고, 국토부는 국토부 나름대로  할 일이 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기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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