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오스(NAOS)
사진=나오스(NAOS)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바이오더마’ ‘에스테덤’ 등이 속한 코스메틱 그룹 나오스가 해양 생태계 보존에 나선다.

프랑스 대표 더모 코스메틱 그룹 나오스(NAOS)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매년 6월 8일은 바다 환경을 건강하게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세계 해양의 날’이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구 정상 회의가 개최됐을 때, 캐나다에서 제안한 뒤 2008년 유엔(UN)에서 공식 채택됐다.

나오스 그룹은 생물학자인 장 노엘 토렐이 피부 스스로 본연의 생물학적 원리를 보강해 피부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혁신적인 접근법인 에코바이올로지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확고한 기성 관념을 뛰어넘어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바이오더마, 에스테덤, 에타퓨르를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반영해 이번에 발표한 운영 지침은 나오스 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적용된다. 이들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감소’와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두 가지 도전 과제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먼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감소’의 실천을 위해 4R전략(Reduce, Reuse, Replace, Recycle)을 수립한다. 제품의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플라스틱이 미칠 수 있는 해양 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용기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두 번째 도전 과제인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제품 포뮬러 규제 관리를 실시한다. 세정 제품의 경우 생분해성 포뮬러로 피부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 보호에 적합하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선케어 제품의 제형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호, 해양조류, 담수 플랑크톤에 대한 생태독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오스 그룹의 선케어 제품은 생태독성 검사 기준을 충족해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를 추구하는 나오스 그룹의 운영 지침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나오스 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한 해양의 보존은 물론 관리와 자원의 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하며 나오스 그룹 또한 정직하고 우선적인 수산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러한 운영지침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더마’, ‘에스테덤’, ‘에타퓨르’까지 나오스 그룹의 모든 브랜드가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진행하는 친환경적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