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서울우유가 떠먹는 요거트 요하임의 라벨을 제거한다.

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떠먹는 요거트 브랜드 ‘요하임’을 무라벨 제품으로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그간 단체급식으로 제공되던 일부 유치원과 학교로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무라벨 제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내부 논의를 거쳐 무라벨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기존 용기 측면에 부착되던 비닐 라벨을 전면 제거하고, 제품 정보를 뚜껑 상단에 기입한다. 이를 통해 분리수거 재활용의 편의성이 높아져 연간 약 13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서울우유 측은 “요하임 전 제품이 모두 무라벨로 리뉴얼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