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최대 1천5백만원까지 지원, 법인·기관 지원 시에는 최대 1천1백만원까지 지원

익산시청
익산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수기자]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자동차 이용 확산을 위해 전기 승용차 구입비를 지원한다.

자동차별 차등 지원에 따라 1대당 최대 1천5백만원까지 지원하며, 법인·기관 지원 시에는 최대 1천1백만원까지 지원된다.

세대당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할 수 있고,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총 예산은 19억원으로 약 95대의 전기 승용차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 자격 요건이나 임대주택 입주 자격 요건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기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전기차 구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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