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화 확산을 위한 보성 녹차 DB 구축 및 개방’ 주제로 진행

보성군 회천면 녹차밭 전경 (사진=보성군청)
보성군 회천면 녹차밭 전경 (사진=보성군청)

[코리아데일리 문쌍환기자]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비 부담 없이 진행되는 이번 공공데이터 사업은 ‘차 문화 확산을 위한 보성 녹차 DB 구축 및 개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여러 부서 및 기관에 산재한 녹차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분류별 녹차 데이터 7,700건, 오픈 API 10건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5월 중 관련 업체와 협약을 맺고, 7월부터 12월까지 데이터 수집·결합·가공·표준화·시각화·개방 과정이 진행된다. 12월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최종 결과물을 등록해 모든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녹차와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디지털 전환을 통해 녹차 DB를 완성하게 되면, 앱 개발, 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관광, 축제, 체험 등의 다양한 분야와 결합하여 차 문화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DB 구축 과정에서 청년인턴(일경험 수련생/13명)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와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 및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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