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BA 코스 ‘라인 FLP’ 운영
서울대 경영대학장 명의의 수료증 수여
멘토링·인턴십으로 직무 역량 개발

(왼쪽부터)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
(왼쪽부터)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라인플러스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라인 임직원 경영 역량 제고와 서울대 경영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라인플러스와 서울대 경영대학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라인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은 국내외 인재 육성을 통해 글로벌 에코시스템을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라인은 미니 MBA(mini MBA) 코스 ‘라인 FLP(Future Leaders Program. 미래 리더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경영 지식과 역량을 강화한다. 또 한국 및 글로벌 직원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인 FLP’는 경영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회계, 창의성 등 다양한 수업 모듈과 특강 및 시험으로 구성된 총 135시간의 과정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라인의 각 법인 및 조직에서 최고 경영진의 추천을 받아 직원 3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올해 진행되는 1기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경영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서울대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해서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라인 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글로벌 IT 산업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프로그램을 보유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테크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 라인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미래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라인은 글로벌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테크 기업인 라인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인재 육성에 서울대 경영대학이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 또한 라인의 글로벌 성공 경험으로부터 많은 부분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은 MZ세대 취준생이 가장 들어가고 싶은 꿈의 기업인 ‘네카라쿠배당토직야(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직방 야놀자)’에 속한다. 잡플래닛에서 기업만족도 3.7점(업계 평균 2.7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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