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자

봄바람 살랑이는 날에는

고현자
고현자

 

 사무치던  정 하나   

가슴속으로 스며오면 

그때로 금새라도 갈수있네

애틋했던 사람 하나 

그윽하던 향기 품은 추억이 있어 

그리 밉지가 않네

숨 막히던 열정이 있어

바라보고 마주하지 않아도 

괜찮을 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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