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글로벌마케터를 찾는다.

오는 2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중진공이 민간 전문기관인 (사)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구직 중인 청년에게 무역 교육, 멘토링,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들을 수출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해외 마케팅 관련 부서에서 재직하고 있는 청년 또는 구직 중인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조기에 취업에 성공한 청년과 구직 중인 청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 대상 연령을 확대했다.

100명을 모집해 무역기초, 전자상거래 무역, 해외 소셜 플랫폼 활용 마케팅 실전 등을 이러닝 방식 또는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1:1로 매칭된 무역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돼 더욱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중 교육 우수자 50명에게는 역량 강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전시회 현장 실습, 해외 소셜 플랫폼 마케팅, 해외 바이어 핀셋 발굴 실전 마케팅 중 1개 과정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별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공고문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수출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에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을 도입하고 청년 수출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는 청년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무역실무 교육과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한 해외 마케팅 실습 지원을 강화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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