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통합 놀이문화과학복합센터’내 1층에 연면적 850㎡ 규모로 조성

순창군이 실내체육시설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순창군청)
순창군이 실내체육시설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순창군청)

[코리아데일리 김병수 기자] 순창군이 실내체육시설을 6월 개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6월 개관 예정인 실내체육놀이시설은 생활SOC 사업으로 ‘세대통합 놀이문화과학복합센터’내 1층에 연면적 850㎡ 규모로 조성됐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됐다.

디지털스포츠-1존에는 성장운동, 체력증진, 다이어트, 치매예방, 행동치료 등에 도움되는 실내운동플랫폼이 구축됐다. 이 플랫폼으로 피트니스 트레이닝, 브레인 트레이닝, 헬스게임 등 50여종의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3명의 선수로 구성된 2개 팀이 드론을 조종해 공중에 설치된 원형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축구를 즐길 수 있는 드론축구장도 설치됐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모험심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암벽등반인 아트 클라이밍과 보기만 해도 짜릿한 퀵점프 등도 있다.

디지털스포츠-2존에는 무동력 트레드밀을 활용하여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런닝과 워킹을 즐길 수 있는 런비트 게임, 실시간 주행위치 분석 알고리즘으로 뉴욕, 서울 등을 자전거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겨울 스포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알파인스키와 노르딕스키 등도 설치되어 청소년들이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청소년들이 8종의 놀이를 통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어드벤처존과 클레이사격, 권총사격 등 레저스포츠 공간도 마련되어 실내체육시설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정도연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앞으로 순창의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학생들이 순창에서 재미있게 놀면서 체력도 키울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현재 실내체육놀이시설은 4월 중 대부분의 시설이 구축될 예정으로 5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며 발효테마파크내 푸드사이언스관과 곧 준공되는 미생물뮤지엄, 어린이과학관 등과 연계해 순창을 어린이들의 놀이천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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