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온라인 장기자랑과 모바일 게임 행사 생중계로 진행

어린이날 가족놀이 한마당 (사진=구례군청)
어린이날 가족놀이 한마당 (사진=구례군청)

[코리아데일리 심인주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제23회 어린이날 가족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구례군여성농민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지 3년 만에 야외에서 진행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사전행사로 어린이날 전날인 5월 4일 저녁 8시에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 장기자랑과 모바일 게임 행사를 생중계로 진행하였으며 어린이날 당일에는 장애인복지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지구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한다는 의미로 ‘지구를 지켜요’ 캠페인과 4행시 짓기, 1회용품과 생수병이 없는 행사도 병행했다.

그밖에도 어린이가 운영하는 아나바다 장터, 현장 접수로 진행하는 장기자랑, 한지부채 만들기, 압화체험, 희망의 모종 심어가기, 사찰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3년 만의 야외 행사를 통해서 코로나로 지쳐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구례 어린이들이 밝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