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2급 감염병에 준하는 방역·의료체계 전환 시행 방침

장흥군청
장흥군청

[코리아데일리 김일환기자] 장흥군은 새로운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체계를 포스트 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일상 속 감염 차단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장흥군은 확진자 발생은 감소세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관람을 제외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주민들의 방역 긴장감이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일시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개인 방역 6대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개인방역 6대 수칙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은 최소화하기,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하기이다.

장흥군은 감염병 등급이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짐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방역체계를 이행기와 안착기로 구분해 수립하였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4주간을 이행기로 정하고, 5월 23일부터 안착기로 넘어가 실제 2급 감염병에 준하는 방역·의료체계 전환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행기에는 확진자 관리체계와 7일 격리 의무를 현행 그대로 유지하므로 발열·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 관련 증상 발생 시에는 호흡기 전담클리닉·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진단을 받아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택치료 중 관련 증상 및 기타 기저질환에 대한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외래진료센터에서 대면진료를 받거나 전화상담 병·의원에서 전화 진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으면 된다.

외래진료 센터 등 코로나 관련 의약업소 운영현황은 장흥군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착기에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므로 치료지원 및 생활지원이 중단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코로나와 함께 가는 일상 회복인 만큼 자율방역의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개인방역 6대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확진 후 재택치료 중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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