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저변 확대…시 낭송 통한 국민 정서 함양
4월30일 오후 경기 의왕시 어반부띠끄호텔 연회장

4월 30일 오후 경기 의왕시 어반부띠끄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창립식에서 유응교 총재와 김상희·조미선 회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4월 30일 오후 경기 의왕시 어반부띠끄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창립식에서 유응교 총재와 김상희·조미선 회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환경과 문화예술의 가치가 존중되는 21세기-.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 낭송 등을 통해 시민 정서를 함양하며,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할 목적으로 열린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창립식이 430일 오후 경기 의왕시 어반부띠끄호텔 연회장에서 성료됐다.

박수근 수석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유응교 총재와 김상희·조미선 회장의 취임사, 내빈 소개, 손해일 국제펜본부 35대 이사장·이의한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 총재·이혜정 한국시낭송예술협회 회장의 축사, 영상시 감상, 축하공연 연주/ 고봉훈/ 하모니카(베사무메초축시/ 이혜정/내가 바라는 세상(이기철연주/ 박영식/ 클라리넷(Leve Theme Cinema pareadise)·김상희 조미선/ 봄이 오는 길목(신동선) 인연서설(문병란) 십만년의 사랑(정윤천), 공로패 및 위촉장 수여, 창립 기념 케이크 커팅,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응교 총재 예술 사랑해 세상에 향기 전하자당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참가 낭송·음악공연 화합 한마당

 

유응교 총재는 취임사에서 글로벌 시대 세계로 나가 찬란한 문화예술 꽃을 피우며,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하나가 되어 세상에 향기를 전하자고 말했다.

2부는 연주/ 박은우 시인/ 베이징국제하모니카대회 독주 2(목련화), 축사/ 전양우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이사 겸 시창작아카데미 학장, 강신출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수석부회장 겸 사)미래창조융합협회 대전·충남 회장, 축시/ 김진규 시낭송평론가/ 그믐달(나동향), 축사/ 배두성 포럼-패널리스트 대표, 노래/ 이민구 싱어송 라이터(L’immensita), 축사/ 김부조 시인(백교문학상 수상), 최석용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수석낭송총장/서울로 가는 전봉준(안도현)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시낭송 향연이 펼쳐졌다. 손영미/ 석문(조지훈), 이양우/ 직지의 숨결(이양우), 최윤주/ 청산도(박두진), 이덕희/ 바다가 내게(문병란), 서교/ 어미소(박경리), 박수근/ 광야(이육사), 추원호/ 즐거운 편지(황동규), 도경원/ 그대는 나의 가장 소중한 별(김소엽), 섹소폰 연주박용규·이영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임영웅) 부부합송/ 부부(자작시), 신동선/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신동선), 김상희/ 라일락 향기(유응교), 김성제/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김성제), 유기숙/ 역사(신석정), 박선미/ 비빔밥(박선미), 김여영/ 착한 사람들 사는 마을(김영배), 송상익/ 고독(백석), 신민경/ 그날을 위해서라고(김부조)가 낭송됐다.

이어 노래가 식장 안에 울려 퍼졌다. 김승도/ 청사롱, 윤성미/ 너를 사랑하고도, 최종섭/ 목포의 눈물, 김재화/ 5분 유머타임, 정연화/ 영광아리랑, 박영대/ 내일은(남일해), 민지영/ 무인도(날개퍼포먼스)에 이어 황종택 자문위원의 축사 및 시낭송/ 참회록(윤동주)이 있었다.

임원진과 내빈들이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창립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임원진과 내빈들이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창립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심성을 맑게 하는 시 쓰기와 이를 표현하는 시낭송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꽃향기와 같다문화와 예술을 사랑해 우리 사회에 더욱 진한 향기를 전하자고 당부했다. 조미선 회장은 문화예술을 가까이 하는 삶이 아름답고 행복에 이르는 길이며, 시낭송이 바로 위안과 행복을 안기는 도구라며 참여하신 작가님들의 아름다운 낭송과 음악, 공연으로 함께 행복할 수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자리여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창립식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해 시낭송·음악공연 등을 펼쳐 진한 울림을 안겨 준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