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처기업협회
사진=벤처기업협회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찾는다.

오는 20일까지 (사)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가 회원사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와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앞서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미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기업 간 심도 깊은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교류회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모집분야를 확대해 보다 더 많은 분야의 벤처기업에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분야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 전동화(배터리/수소연료전지), 로봇, AAM(Advanced Air Mobility), PBV·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AI·BIG DATA, S/W·IT 등 총 9개로 각 분야다.

9개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의 사업공고에서 각 사업별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벤처기업이 모집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1차사에 제안하면, 1차사가 이를 검토한 후 벤처기업과 공동개발, 직접투자, 아웃소싱 등의 협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이어 벤처기업과 1차사 간 협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 협력 성과물은 현대차‧기아에서 활용을 검토한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全산업군에 있어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산업의 변화에 맞춰 대‧중견기업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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