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가공업 최대 2억2천만원, 식품접객업 7천만 원까지

익산시청
익산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수기자] 익산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식품위생업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다.

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연1% 저리로 소요자금의 80%까지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 한도액은 시설 개선의 경우 식품 제조·가공업은 최대 2억2천만원, 식품접객업은 7천만원이며, 모범음식점과 향토음식점은 1억2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외식 업소 경영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기계·설비, 주방 등 영업장 개보수에 소요되는 시설자금과 인건비, 임대료 등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음식점, 제과점, 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소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지 1년 미만이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이미 융자를 받아 상환 잔액이 남아있는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소는 관내 전북은행 지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위생과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위생과 서미덕 과장은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으로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아 영업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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