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년 간 디자인 융합 혁신제품 개발 집중적으로 육성

대구시청
대구시청

[코리아데일리 김지희기자] 대구시가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시행에 앞장서며 헬스, 리빙, 뷰티케어 등 생활소비재, ICT, 빅데이터, AI 에 대한 스마트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으로 위생과 건강, 패션, 여가를 스스로 관리하는 퍼스널케어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시장 진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산업부 신규과제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디자인 융합 혁신제품 개발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술 간 접목이 용이하고, 상품·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헬스·리빙·뷰티케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디자인, 상품화 지원 및 트렌드, 선도상품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융합 상품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혁신상품 제작지원’을 중점 지원 프로그램으로 정하고 기술 융합형 신상품 개발을 할 계획이다.  

상품제조기업을 주축으로 디자인 전문기업과 스마트기술 연계 기업, 상품화 제작기업이 융합상품 개발 얼라이언스를 하나의 과제로 신청 하면 이에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개발기간 6개월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및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디자인 콘텐츠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800만원에서 최대 3300만원을 지원하고 ‘트렌드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기업맞춤형 데이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내 생활소비재 연관기업의 융합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생활소비재 산업군의 지원을 통해 신성장 산업 육성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리딩 브랜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