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백제 왕궁에서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 30일 개최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  (사진=익산시청)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 (사진=익산시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가 익산 백제 왕궁에서 오는 30일 펼쳐진다.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 왕궁과 미륵사지의 소중함과 역사적·문화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1박2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행사 1일 차에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즐길 수 있는 ‘왕궁올림픽’, 별빛(박등)으로 과거 백제인과 신비로운 교감을 연출하는 ‘천년별빛의식’을 통해 찬란한 백제문화의 진수를 볼 수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박등에 담긴 별빛을 들고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참여자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천년소원나눔(탑돌이 소원나눔)’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일 차에는 백제 왕궁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하는 ‘백제왕궁 새벽 산책’과 백제 왕궁에서의 일출을 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끼는 ‘백제왕궁 해맞이’, 미륵사지를 탐방하며 미륵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고 느끼는 ‘미륵사지 이야기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천년별밤캠프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매회 참여 가족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년소원나눔'은 가족 단위로 회당 30명 정도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단, 일정 및 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1박 2일 동안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찬란한 백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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