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백화점·면세점·홈쇼핑 채용 설명회 개최

사진=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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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취업플랫폼 캐치의 채용공고에 따르면 쇼핑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조짐에 활발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주요 채용 기업으로는 현대백화점그룹, 갤러리아 백화점, GS리테일, 홈앤쇼핑이 있다.

먼저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백화점을 비롯해 홈쇼핑, 면세점 직원을 모집한다. 세 분야 모두 모집인원 00명으로 대거 채용을 예고했다. 분야 별로 백화점은 영업관리·마케팅·지원·재경·글로벌 직무, 홈쇼핑은 MD·PD·영업지원·지원·재경/경영관리·심의·글로벌 직무, 면세점은 영업관리·영업지원·물류·지원·재경·글로벌 직무를 모집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채용에 앞서 15일 오후 4시 채용 설명회를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한다. 또 각 분야 직무소개 영상은 14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됐다.

4년제 학사 이상 학위를 소지하면 전공에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직무의 경우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5년 이상 체류한 경험이 필수다. 오는 6월 인턴실습 후 8월부터 입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채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일반전형과 동영상, 포트폴리오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본인을 표현하는 OPEN PR 방식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기획·상품MD·마케팅 직무 2022년 상반기 신입을 채용한다.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및 제출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그룹과 비슷하게 채용연계형 인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5~6월 중 인턴면접이 진행되고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인턴십이 진행된다. 이후 9월 최종면접 이후 입사가 가능하다. 부문별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MD·PD·마케팅·카메라·조명·세트디자인·방송기술·QA·영업지원·경영지원 분야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서류 접수 후 인적성 검사가 진행되며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이 예정돼 있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8월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 6월 말부터 근무 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홈앤쇼핑은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새로운 MD를 찾는다. E커머스 또는 라이브 방송 상품 기획 및 운영, 상품 및 협력사 관리, 전시행사 기획 및 운영, 진척율/재고/출고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무관하나 E-커머스 가구 또는 식품 MD 관련 경험자나 OA 활용 능통자는 우대하여 모집한다. 서류전형 이후 AI역량검사, 1·2차 면접을 거친다. 이후 채용 검진에 결격이 없는 경우 4주간의 인턴십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이 본격적인 가운데 쇼핑업계의 채용이 활발해지며 해당 업계 취업을 꿈꾸는 청년 구직·실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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