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니스프리
사진=이니스프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플라스틱을 특별하게 재사용했다.

11일 이니스프리(Innisfree)가 의식 있는 소비의 시작을 제안하는 ‘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의미있는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꾸준히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온 이니스프리는 ‘페트병과 공병, 가방이 되다’를 테마로 나노백을 제작했다. 이니스프리는 소재 수급, 생산, 포장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도 플라스틱 절감을 신경 쓰는 등 환경 고려해 눈길을 끈다.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과 제주에서 수거된 폐페트병 0.1톤을 재활용해 나노백 제작을 기획했다. 플리츠마마의 기술력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용해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제작 과정 중 또 다른 쓰레기가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자투리 원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특히 가방의 패키지 인쇄에도 잉크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완충재도 쓰지 않아 포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도 줄였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공병수거를 통해 새로운 쓰임을 찾아 다시 쓰는 재활용을 실천하고자 플리츠마마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나노백처럼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니스프리X플리츠마마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24일까지 재활용 유리를 60% 사용한 이니스프리 블랙티 또는 레티놀 라인의 대용량 앰플을 구매하면 증정된다.

한편 ‘이니스프리X플리츠마마 콜라보레이션’을 포함한 모든 제품과 자세한 내용은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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