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신한은행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시행한다.

8일 신한은행이 행정안전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에 참여해 영업점에서 본인 확인이 필요한 모든 은행 업무를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보관‧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기존 실물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블록체인 기반 DID기술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범 기간을 거친 뒤 7월 이후 전국 서비스 확대가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창구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100% 적용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도 통장개설 및 해지 등 수신 업무, 대출 원금‧이자 상환 등 여신 업무, 환전 및 외화 송금 등 외환 업무‧제시고 등 모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 디지털 창구 QR인증을 하면 신분증 제출이 안료돼 고객의 은행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시행으로 영업점 방문 고객이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