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위로하는 사진집 발간해 수익금 기부
2AM 조권·홀리뱅 허니제이·비비지 신비·아스트로 문빈 등 동참

사진=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진=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이 더훼이커클럽(THE FAKER CLUB)과 ‘HEART 캠페인’을 진행한다.

‘HEART 캠페인’은 사진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나아가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에는 가수 문빈-조권-임슬옹-정진운-미르-신비-엄지, 배우 이호석-이수지-이정진, 댄서 허니제이, 모델 장한나, 아나운서 김정현, 포토그래퍼 조상희-이미진-UNGOO, 아티스트 HELLO GLOOM-FEELDOG-from20, 패션디자이너 설주 등 20명이 함께했다.

‘일상의 마음 위로와 회복’을 주제로 사진집을 발간하고 사진전을 개최해 판매수익금을 자살 유족 자녀 지원을 위한 ‘꿈자람 사업’에 기부한다. ‘꿈자람 사업’은 보호자의 자살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진=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진=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HEART 캠페인’ 사진전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동구 뿐또블루에서 열린다. 사진집은 더훼이커클럽 공식 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더훼이커클럽과 참여해주신 모든 아티스트분들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훼이커클럽은 “일상의 행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사진을 통해 지친 삶 속에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자살 유족과 시도자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참여할 생명사랑파트너 기업(단체)을 모집하고 나아가 정부·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생명존중문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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