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강원·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경북지역의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과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진흥공사 SNS로 진행된 ‘동해안 산불피해 이웃 돕기 댓글 기부 캠페인’의 국민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된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최근 유례없이 이어진 장기간의 산불로 강원·경북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산불피해가 복구돼 피해지역 주민들께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213시간 만에 진화되며 역대 최장 산불로 기록됐다. 이 산불로 예상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의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24,9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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