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스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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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가수 존박이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OST를 불렀다.

1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존박이 부른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OST ‘니가 내리는 날에’가 발매된다.

‘니가 내리는 날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떠오르는 상대를 향한 그리움의 마음을 묵직하고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음악감독 개미와 JTBC ‘부부의 세계’, KBS2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였던 작곡가 한밤이 의기투합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

특히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감미로운 존박의 음색이 더해져 리스너들을 저격한다. ‘기상청 사람들’ OST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 존박은 tvN ‘유미의 세포들’, tvN ‘빈센조’, KBS2 ‘동백꽃 필 무렵’,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 OST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네 생각’, ‘Falling’, ‘이게 아닌데’, ‘철부지’ 등의 히트곡을 선보인 싱어송라이터이자 각종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니가 내리는 날에’는 극 중 서로 다른 성격과 상황에 놓인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가 서로를 온전히 이해해 나가려는 장면에 더해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아프게 엇갈렸지만, ‘비는 비끼리 만나야 서로 젖는다’는 아름다운 시구처럼 결국 서로를 눈부시게 적시며 한층 관계가 단단해지고 있다.

한편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8회 분당 최고 시청률 10.1%까지 치솟은 바 있다.

날씨만큼이나 예측이 어려운 박민영과 송강의 다사다난한 사내연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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