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비투비가 10주년 콘서트 일정을 미룬다.

1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 멤버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3월 18일부터 20일 3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멤버 임현식이 스케줄 전 선제 차원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병원에서 진행한 PCR 검사를 통해 8일 최종 확진됐다. 이어 10일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양성으로 판정을 받으며 콘서트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된 것.

소속사 측은 “더욱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위한 조치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예매하신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며 “이후 공연에 대한 사항은 아티스트의 건강 및 코로나19 사오항 검토 후 확정 시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콘서트 'Be Together'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인 만큼 선예매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 멜로디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2월 21일 정규 3집 앨범 ‘Be Together’를 발매하고 완전체로 컴백했다. 군대 공백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비투비는 전 세계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부문 정상에 올랐다. 또 케이팝 톱 앨범(K Pop Top Album) 차트 14개 지역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10년 차 그룹의 저력을 자랑했다.

타이틀곡 ‘노래 (The Song)’는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음원차트 벅스와 지니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믿고 듣는 보컬 그룹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하 비투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 공연 잠정 연기 안내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 공연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비투비 멤버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3월 18일부터 20일 3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가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됨을 알려 드립니다.

본 공연을 기대하고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위한 조치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후 공연에 대한 사항은 아티스트의 건강 및 코로나19 상황 검토 후, 확정 시 별도 공지될 예정입니다.

예매하신 오프라인 티켓 및 생중계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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