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림청
사진=산림청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의 산불 피해 지역의 주거 지원을 위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해비타트가 의기투합했다.

11일 한국해비타트와 캠페인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주거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11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누리꾼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강원·경북 산불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주거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이 절실한 주민분들을 위해 주거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누리꾼 1명당, 1만 원 씩,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개인별 기부영수증 발급 및 기부 내역 공개 등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해비타트
사진=한국해비타트

모금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에도 피해지역에 이동식 목조주택을 제공하는 등 재난지역에 지속적인 나눔에 앞장선 바 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와 서경덕 교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