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가수 박봄이 1년 만에 신곡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박봄(Park Bom)의 새 싱글 ‘꽃(With 김민석 of 멜로망스)’이 발매된다.

‘꽃’은 무너져 내린 자신을 원망하고 미워한 채 황량하고 피폐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그녀와 그녀를 바라보고 같이 아파하며 묵묵히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3월 31일 발매한 ‘도레미파솔’ 이후 약 1년 만의 신곡으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앞서 박봄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3번에 나눠서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일부 공개된 신곡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영상미로 신곡 ‘꽃’의 콘셉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봄은 자켓, 티저 이미지 등을 통해 블랙 드레스 스타일링을 선보여 기존과 다른 콘셉트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멜로망스 김민석이 참여해 리스너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두 사람은 애절하고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솔로 가수로 데뷔 후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과 독보적인 보이스로 사랑받은 박봄이 또 다른 음색 장인 김민석과 신곡 ‘꽃’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봄의 신곡 ‘꽃’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