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디컴퍼니㈜
사진=오디컴퍼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2차 티켓 오픈 전석 매진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10일 오전 11시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제작 오디컴퍼니㈜)’ 2차 티켓 오픈이 각 예매처를 통해 진행됐다. 앞서 프리뷰와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2차 티켓 오픈에는 총 27회차, 약 3만여 석에 달하는 티켓의 예매가 열렸다.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처 서버가 마비되는가 하면 각 예매처 랭킹 1위를 휩쓸며 심상치 않은 흥행을 예고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법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던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우연히 이름을 쓰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줍게 되면서, 전 세계의 미제 사건을 해결해 온 베일에 싸인 명탐정 ‘엘(L)’과 맞서 펼치는 각자의 정의를 위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동명의 영화로 개봉해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프로덕션은 논 레플리카 버전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디컴퍼니는 김동연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가미 라이토’ 역의 홍광호, 고은성, ‘엘’ 역의 김준수, 김성철을 비롯해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케이, 장민제 등이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꾸리며 2022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4월 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