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

강진 다산박물관 전경 (사진=강진군청)
강진 다산박물관 전경 (사진=강진군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강진다산박물관이 디지털자료 전산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분주하다.

박물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아카이브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화 사업은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체계적 수집 및 관리와 이에 따른 보존이 필요에 따라 전국에 흩어져 이용이 어려운 문화예술자료의 원활한 온라인 이용환경 제공을 위한 차원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했다.

강진군은 올해 12월까지 다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 대해 디지털화사업 완료 후 국립중앙도서관과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전산화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장자료가 디지털화 되면 국가 디지털 장서의 통합 검색 및 원문 DB 제공 등 온라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국내외 한국 관련 연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 기반 본문 검색과 문화예술 자료 빅데이터 서비스 및 AI 학습데이터 구축의 기초자료 활용도 가능하다.

윤재평 다산박물관장은 “그동안은 박물관 유물 다수가 종이류로 돼있어 연구에 이용 할 경우 훼손의 위험이 있었지만 자료가 디지털화 되면 누구나 이용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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