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해리 포터’ 세계관과 ‘신비한 동물사전’을 잇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3일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감독 데이빗 예이츠/각본 조앤 K. 롤링)’가 메인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며 힘이 급속도로 커진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한 덤블도어와 뉴트 스캐맨더의 이야기를 담았다. 1편의 미국 뉴욕, 2편의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번 영화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이은 조앤 K. 롤링의 마법 세계, 세 번째 작품이다.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원작자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써 ‘해리 포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공개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메인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의 군대 진영이 대립을 통해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선과 악의 스펙터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된 마법, 웅장하고 장엄한 대서사의 막을 연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최강 스케일,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 클라이맥스이자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로서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과거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대결과 숨겨진 비밀들의 전말, 그리고 호그와트 기숙사 등 ‘해리 포터’와 이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 등이 반가움을 더하는 동시에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특히 화려한 마법 대결과 특히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 인물들의 활약이 기대 포인트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와 함께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를 비롯해 최근 ‘어나더 라운드’와 007 시리즈 ‘카지노 로얄’,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열연을 펼친 명배우 매즈 미켈슨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2022년 4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