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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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가수 태연과 걸그룹 STAYC가 가온차트 주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3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9주차(2022.02.20.~2022.02.26.) 가온차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태연(TAEYEON)은 정규 3집 ‘INVU’의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디지털, 스트리밍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INVU’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후렴에 등장하는 플룻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곡이다. 태연은 성숙한 감성과 화려한 고음으로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STAYC(스테이씨.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월 21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로 앨범차트 1위에 랭크됐다. 타이틀곡 ‘RUN2U’는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한 곡이다. STAYC는 ‘ASAP’ ‘색안경’에 이어 ‘RUN2U’로 독보적 틴프레시(TEENFRESH)를 선보이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스트리밍, 앨범 차트에서 여자 가수가 모두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다운로드차트는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 ‘노래 (The Song)’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래 (The Song)’는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비투비의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그리워하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을 만든 임현식의 자작곡이다. 10주년을 맞은 만큼 군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내용을 담아 감동을 자아낸다.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소셜차트2.0에서 5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집계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마이셀럽스 매력키워드는 ‘큰인기를끄는’, ‘경쾌한’, ‘롱런하는’ 등이었다. 9주차 소셜차트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여준 아티스트는 박재범으로 나타났다.

9주차 디지털차트 100위권 내에 랭크된 신곡은 10위 비투비 ‘노래 (The Song)’, 29위 STAYC ‘RUN2U’ 등이다.

한편, 가온차트는 지난 2월 25일 방송분부터 KBS2 ‘뮤직뱅크’의 K-차트에 앨범, SNS 데이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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