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사진=HSBC골프 홈페이지)
LPGA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사진=HSBC골프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올해 첫 LPGA 대회에 참가한다. 

3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 고진영, 박인비, 김효주, 김세영 등 한국 여자 골퍼 13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1위 고진영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LPGA 투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진영은 앞서 열린 3개의 LPGA 투어에 불참했음에도 미국의 넬리 코다가 부진한 틈을 타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긴 휴식을 가진 고진영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 5위에 오른 김세영 또한 올해 첫 LPGA 투어에 나선다. 2015, 2017년도 우승자 박인비와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의 성적도 주목할만 하다.

고진영을 비롯한 한국 여자 골퍼 13명은 올해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강(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나흘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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