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문을 '평화공감'으로 통합하고 지원 규모도 늘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포스터 (사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포스터 (사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평화와 공존을 모토로 한 피칭 프로젝트 지원작을 공모한다. 영화창작기반 플랫폼인 피칭 프로젝트는 영화제 정체성에 부합하는 장편 기획개발 공모전으로, '시대공감'과 '통일공감'으로 나뉘었던 기존과 달리, 올해는 두 부문을 '평화공감'으로 통합하고 지원 규모도 늘어난다.

공모 대상은 장편 시나리오화 가능한 트리트먼트로 장르 제한 없이 사회적 이슈와 평화 및 통일 관련 소재를 다룬 순수 창작 기획작이다. 영화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당 1편만 지원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평화라는 가치 안에 담아낸 공존과 소통, 화합, 갈등, 상호 이해, 통일, 분단, 교류, 화해, 협력 등 남북 관계를 다룬 작품, 전쟁, 분쟁, 난민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평화적 상황, 소수자, 여성, 아동, 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 인종, 젠더, 국적, 민족 등의 국제적 이슈를 비롯해 기타 사회적 테마를 지닌 다양한 주제를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2022년 3월 28일(월)부터 4월 6일(수)까지이며, 지원서 및 자세한 지원 규정은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pipff.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본선 진출작은 4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이후 중간 점검을 거쳐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이 진행된다.

6월 24일(금)에 피칭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6월 25일(토)에 공개 피칭이 치러진다. 수상작은 6월 28일(화) 폐막일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되는데, 5편 이내의 최종 선정작에 총 상금 4천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 두 부문이 하나로 통합된 만큼 '피칭 프로젝트 : 평화공감 상'으로 시상된다. .

한편 평화를 테마로 한 영화와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올해 6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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