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김승수와 허영만 화백이 강원도 태백의 맛을 찾아 나섰다.

18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데뷔 26년 차 배우 김승수가 출연한다.

김승수와 식객 허영만은 산나물가마솥밥과 강원도식 반찬을 맛볼 수 있는 백반집부터 저렴하고 푸짐한 물닭갈비 식당, 첩첩산중에 자리한 하루 80그릇 한정의 순두부집 등 든든한 한 상을 만날 수 있는 식당을 찾았다.

두 식객은 각 식당의 매력에 홀려 “태백의 기운을 가득 담은 든든한 밥상”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정신없이 흡입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26년 차 베테랑 배우 김승수는 어릴 적 꿈이 체육 교사였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학 시절 체육을 전공해 교생실습까지 나갔고, 교생실습 때 배우 한혜진과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일화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데뷔 이후 드라마 ‘주몽’, ‘그대는 별’에서 재회한 특별한 인연이다. 그는 “한혜진과 선생님, 학생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했다”고 후일담을 전한다.

달달한 멜로 연기의 장인 수식어를 가진 김승수는 “솔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그는 “촬영이 없는 밤이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TV를 틀어놓고 혼술을 즐긴다”며 “특히 음악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긴다”고 자신만의 싱글 라이프를 소개했다.

애주가 김승수는 “집에서 혼자 술을 담가 먹을 정도로 술을 좋아한다”고 밝혀 식객 허영만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또한 김승수는 밖에서 본인이 계산하는 게 마음 편해 술자리 속 모든 술값을 계산했고, 하루에 술값만 40, 50만 원을 넘긴 적도 많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꽃중년 배우의 대표주자 김승수의 근황과 든든하고 풍성한 태백 밥상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공개된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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