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술인지원사업 SEORO' 시작

▲ 예술인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인천서구문화재단)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는 인천 지역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2022 예술인지원사업 SEORO’를 시작하고 다음 달 6일까지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신진’ 부문과 ‘중진’ 부문으로 나뉘고 올해 신진 부문은 1개 분야가 신설되어 총 2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예술활동지원 분야는 예술가들의 창작과 발표 비용을 1건당 250~350만 원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공연, 음악, 시각, 문학 등 다양한 활동을 대상으로 하며 총 7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지원금을 통해 개별적인 예술 활동 기간을 거쳐 하반기 ‘서로예술페스타(SEORO ART FEST)’ 축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할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신설한 ‘공간지원’ 분야를 통해 3건을 선정, 예술가에게 창작 공간과 입주지원비를 지원한다. 서구와 인천시, K-Water 간 협약으로 정서진 아라여객터미널 1층에 4월 개소하는 ‘들랄날락 예술창작공간(가칭)’에 8개월간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지원비 15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시각, 영상 등 실내 공간이 필요한 장르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창작 공간을 새롭게 지원하는 등 청년예술인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청년을 비롯한 모든 예술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세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다. 재단은 이번 신진 부문부터 공모를 시작해 이후 중진예술가까지 지원 대상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