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빅히트뮤직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글로벌 음원 사이트에서 여러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슈가가 프로듀싱하고 정국이 가창한 웹툰·웹소설 ‘세븐 페이츠 : 착호’(7FATES: CHAKHO)의 OST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가 지난 11일 발매됐다.

‘Stay Alive’는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과 범의 대결을 그린, ‘세븐 페이츠 : 착호’의 스토리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팝 발라드다. 정국은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을 통해 스토리와 인물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했다.

유럽의 빌보드 월드뮤직어워드(WMA)는 정국의 ‘Stay Alive’가 세계 최대 글로벌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와 아이튠즈(iTunes)에서 성과를 낸 것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도 빌보드 메인 싱글 핫100 차트에 오를 유력한 인물로 정국을 꼽았다.

‘Stay Alive’는 12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27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2위인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STAY(스테이)’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는 역대 K팝 솔로 가수 중 최고 순위이며 K팝 전체에서 12번째로 높은 진입 스트리밍 수치다. 올해 400만 스트리밍이 넘는 수치로 진입한 것은 더 위켄드(The Weeknd)에 이어 정국이 유일하다. 또한 정국은 이 곡으로 배드 버니(Bad Bunny)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에 이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튠즈에서는 역대 솔로곡 중 최단 기간인 45시간 만에 100개 국가 1위을 기록했다. ‘Stay Alive’는 발매 6시간 만에 80개 국가 1위, 24시간 만에 98개 국가 1위에 올랐다. 14일 기준으로는 103개 국가 1위를 기록 중이다.

▲ 사진=빅히트뮤직

한편 정국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으로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정국은 메인 보컬, 리드 댄서, 서브 래퍼 포지션을 맡아 황금 막내로 불리며 전 세계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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