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디컴퍼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8일 오전 11시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제작 오디컴퍼니㈜)’의 프리뷰 티켓이 티켓링크, 예스24, 인터파크, 충무아트센터에서 오픈됐다. 오픈 직후 접속자가 폭주해 잠시 서버가 마비되는 등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 끝에 전석 매진과 함께 전 예매처에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메가 히트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름을 쓰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각자의 정의를 위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린다.

독특한 소재,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각적인 음악이 더해진 강렬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이번 프로덕션은 논 레플리카(Non Replica) 버전으로 오디컴퍼니의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작품의 고유한 매력과 함께 더욱 긴장감 넘치는 템포의 연출과 디테일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무대 예술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새로운 무대, 의상 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

▲ 사진=오디컴퍼니㈜

여기에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가 포진한 역대급 라인업으로 캐스팅 공개와 동시에 연일 화제다.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국 뮤지컬 최초 1,500만 이상 조회 수를 달성한 뮤지컬 ‘데스노트 M/V’의 주인공 홍광호가 다시 돌아온다. 또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은 고은성이 새롭게 합류했다.

‘엘’ 역에는 김준수와 김성철이 출연을 확정했다. 만화와 싱크로율 100%로 호평을 받았던 김준수가 다시 한번 함께하며, 대세 배우 김성철이 뉴캐스트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또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대한 무한 애정을 자랑하는 ‘렘’ 역의 김선영과 장은아, 괴짜 사신으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린 ‘류크’ 역의 강홍석과 서경수, 아이돌 가수이자 라이토를 사랑하는 ‘미사’ 역의 케이와 장민제 등이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배우들이 환상적인 라인업을 꾸렸다.

프리뷰 티켓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022년 최고의 신드롬을 일으킬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4월 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