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판타지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겸 가수 옹성우, 보이그룹 아스트로, 걸그룹 위키미키 등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드라마 제작에도 힘을 더하며 자체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3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첫 번째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사로의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 ‘블라인드’의 제작을 담당하며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사회 고발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로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옥택연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고, 드라마 ‘신의’ ‘예쁜남자’ ‘터널’ ‘크로스’ ‘보이스 시즌4’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신용휘 PD가 연출을, ‘성장드라마 반올림’ ‘안단테’를 집필한 귄기경 작가가 극본을 맡아 완성도를 약속한다.

판타지오는 체계적인 프로듀서 시스템과 프로덕션 운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블라인드’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며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작품 기획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 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OCN 드라마 ‘블라인드’ 제작을 시작으로 활발한 드라마 제작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획개발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확보에도 주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기존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제작 분야에서 얻은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성장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경쟁력 높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타지오는 배우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김현, 조인, 박예린 등의 폭넓은 배우층과 함께 ‘글로벌 대표 청량돌’로 입지를 다진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등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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