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개관 준비 한창, 3월 중 시민에게 공개

▲ 만경강 문화관 전경 (사진=익산시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기자] 익산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거점인 만경강 문화관이 문을 연다.

시는 만경강 문화관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간 만경강 문화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만경강 신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으며 최종 완공 후 익산시가 운영·관리한다.

만경강 문화관은 연면적 1천658㎡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이 들어선다.

지상 1, 2층에 조성된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되어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 내부 관람을 끝낸 후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은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시간를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경강 문화관은 현재 막바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월 중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만경강 문화관을 통해 우리시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경강의 역사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만경강 문화관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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